
유명 밴드 콜드플레이의 내한 공연에서 목마를 타고 공연을 관람한 관객이 "해외에서는 뭐라고 안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왜 이러냐"는 글을 올렸다가 되레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콘서트에서 목마 했다가 욕먹었다’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습니다.
ADVERTISEMENT
작성자 A 씨는 “앞에 키 큰 남자들이 많아 무대가 보이지 않아 애인이 목마를 태워줬다”며 “그런데 뒤에서 내려오라고 뭐라고 했고, 결국 싸우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이어 “해외 페스티벌에선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는데, 왜 우리나라에선 유독 민감하게 반응하느냐”며 “진심으로 기분이 나빴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목마를 타면 뒤 사람들은 어떻게 보냐”, “앞사람이 키 커서 안 보이는 걸 이유로 들면서 정작 본인이 뒷사람 배려는 안 하냐”며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실제로 콜드플레이 공연에 다녀온 관객이 게시한 영상에 ‘Viva la Vida’(비바 라 비다) 공연 도중 한 여성이 목마를 탄 채 무대를 촬영하고, 손을 높이 들어 셀카를 찍는 여성이 포착됐습니다.
다만 영상 속 여성과 커뮤니티 글 작성자가 동일 인물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콜드플레이 #관객 #관람 #매너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민서(ms3288@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ADVERTISEMENT
이 기사 어떠셨나요?
-
좋아요
2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시각 주요뉴스
사회 최신뉴스
많이 본 뉴스
- 연합뉴스TV
- 포털
-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