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23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아산정책연구원 주최로 열린 '아산플래넘 2025'에서 빅터 차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한국 석좌가 커트 캠벨 전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기조연설을 듣고 있다. 2025.4.22
seepho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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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발언듣는 빅터 차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23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아산정책연구원 주최로 열린 '아산플래넘 2025'에서 빅터 차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한국 석좌가 커트 캠벨 전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기조연설을 듣고 있다. 2025.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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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차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한국 석좌가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 문제가 차기 한국 정부가 미국과 협상에서 다뤄야 할 사안이 될 것이 분명하다"고 밝혔습니다.
차 석좌는 오늘(23일) 아산정책연구원 주최로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아산플래넘 2025' 행사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2기 정부가 전 세계 미군 배치 조정을 검토하는 가운데 "한반도에서의 전략적 유연성 문제가 다시 제기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전략적 유연성은 주한미군 역할 범위를 한국을 방위하는 것을 넘어 대만해협 위기 대응 등 역내 분쟁 지역으로 확대하는 것을 뜻합니다.
차 석좌는 "한국의 가장 큰 전략적 딜레마는 미국과 중국 간에 대만을 놓고 전쟁이 발발하면 중간에 끼어버린다는 것"이라며 "대만 전쟁을 피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중국을 억제하는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미국의 대중국 견제, 압박에 동참하는 방안을 제안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한편, 차 석좌는 관세 협상과 관련해 "조기 대선 이전에 타결은 힘들다"면서 "한국이 무엇을 받아낼 수 있을지 알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차기 정부가 들어선 뒤 관세 유예가 끝나는 7월 9일 이전에 협상이 끝나야 하는 데, 한국의 새 정부가 쉽지 않은 상황에 처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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