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조사위원회 송기춘 특조위원장[연합뉴스 자료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10.29 이태원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사무처장 임명이 계속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특조위가 사무처장 직무대리를 지정하는 등 본격적인 조사 준비에 착수했습니다.

특조위는 오늘(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조사활동 개시를 더는 미룰 수 없다"며 "사무처장 직무대리자를 지정하고 24일자로 4급 이하 별정직 공무원들을 임용제청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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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특조위는 이태원 참사 특별법 시행 11개월만에 본격적인 조사활동 준비 단계에 들어설 수 있게 됐습니다.

앞서 특조위는 조사관 임명을 제청할 수 있는 사무처장의 임명이 지연되면서 조사를 개시하지 못했습니다.

빠른 조사 개시를 위해 특조위는 기획지원과장을 사무처장 직무대리로 지정해서 조사관을 임명하기로 했습니다.

특조위 관계자는 "지난 3월 25일에 조사관 합격 공고를 띄웠는데 한 달 만에 출근이 가능하게 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특조위는 이번 결정이 "장기간 지연된 조사활동 준비를 실질적으로 진전시키 위한 것"이라며 "자료조사와 조사계획 수립을 본격화하고 조속히 조사개시 결정을 내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특조위에 부여된 조사기간은 최장 1년 3개월로 조사활동 개시를 결정하는 날부터 시작됩니다.

#이태원특조위 #조사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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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홍(red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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