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도심에서 무면허 뺑소니 사고를 낸 20대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상)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지난 6일 아침 광주 서구 치평동 한 교차로에서 마세라티 승용차를 몰다가 1t 화물차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와 동승자 등 2명이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신고를 받고 추적에 나선 경찰은 범행 닷새 만에 A씨를 검거했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A씨는 과거 2차례 음주운전을 했다가 면허가 취소돼 무면허 상태로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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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인(ki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