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2일 임시공휴일 지정이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관계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5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을 검토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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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관계자는 "현재까지 관련 논의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임시공휴일은 관계부처가 인사혁신처에 지정을 요청하면 인사처, 국무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됩니다.

예컨대 국군의 날 관련이라면 국방부가, 내수 진작 관련이라면 기획재정부가 인사처에 이를 요청하는 식입니다.

올해는 부처님오신날이 5월 5일로 어린이날과 겹쳐, 6일이 대체 휴일로 지정됐습니다.

목요일인 5월 1일은 근로자의 날이라,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 엿새간의 '황금 연휴'가 만들어진다는 기대감에 직장인 커뮤니티가 들썩이기도 했습니다.

다만 대통령 선거일이 6월 3일로 확정되면서, 정부가 두 달 연속으로 임시공휴일을 지정하긴 부담스러울 거란 관측이 많았습니다.

또 황금 연휴가 해외 여행을 부추긴다며, '내수 활성화'라는 목표에 적절하지 않다는 비판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습니다.

#황금연휴 #5월달력 #공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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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운(zwoo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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