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점포 키오스크를 부수고 현금을 빼내는 피의자[제공-서울 용산경찰서][제공-서울 용산경찰서]


무인점포만 골라 상습 절도 행각을 벌여온 남성을 경찰이 붙잡았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오늘(23일) 절도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검거해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DVERTISEMENT



A씨는 지난 12일부터 나흘간 서울 용산구 등 6개구 일대 무인점포 10여 곳에서 키오스크를 부수고 안에 있는 현금을 훔친 혐의를 받습니다.

이미 비슷한 수법의 절도 전력이 있는 A씨는 그간 빼돌린 돈을 모두 인터넷 도박자금으로 탕진했습니다.

경찰은 CCTV분석과 현장 감식 등을 통해 동일범의 소행으로 판단하고 추적 끝에 지난 17일 전남 순천에서 A씨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A씨는 경찰 추적을 피하기 위해 철저히 현금만 사용했고, 대중교통으로 이동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지금까지 피해를 신고한 무인점포는 10곳이고 총 피해액은 300만원 상당으로 추산됩니다.

경찰은 추가 범죄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계속 이어갈 예정입니다.

#절도 #무인점포 #키오스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선홍(redsun@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ADVERTISEMENT

이 기사 어떠셨나요?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많이 본 뉴스

  • 연합뉴스TV
  • 포털
  •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