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려견은 주인에게 자녀이자 가장 친한 친구 같은 존재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헝가리 외트뵈시 로란드 대학 연구팀은 700여 명의 반려견 소유자에게 반려견과 자녀, 연인, 친구, 친척과의 관계를 비교하도록 했습니다.
ADVERTISEMENT
개는 오랜 시간 인간 곁에서 일하는 동물로 여겨지다 최근 자녀를 대신하는 정서적 동반자로 자리 잡았지만 개가 인간의 관계망 안에서 어떤 사회적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서는 그동안 구체적인 연구가 많지 않았습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반려견이 자녀처럼 보호본능을 자극하고, 가장 친한 친구처럼 갈등이 적고 편안한 존재로 인식됐습니다.
또 반려견에 대해 강한 통제력을 갖는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아, 예측 가능한 관계가 오히려 만족감을 높이는 요인으로 분석됐습니다.
특히, 인간관계가 약한 사람이 개에게 더 의지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인간관계가 풍부할수록 반려견과의 유대도 더 깊은 경향을 보였습니다.
연구팀은 반려견이 자녀의 친밀감, 친구의 편안함, 그리고 통제에서 오는 만족감을 모두 충족시키는 독특한 사회적 존재라고 분석했습니다.
#반려견 #반려견관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경태(ktcap@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ADVERTISEMENT
이 기사 어떠셨나요?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시각 주요뉴스
경제 최신뉴스
많이 본 뉴스
- 연합뉴스TV
- 포털
-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