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이 빗속에서 열린 대표 선발전에서 적수 없는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우상혁은 오늘(22일)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25 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최종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2m30을 넘어 1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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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점프에서 2m15를 가볍게 넘으며 대회 1위를 확정한 우상혁은 2m20으로 바를 올려 한 번에 성공한 뒤 이어 도전한 2m30도 깔끔하게 성공했습니다.
단 세 번의 점프 후 우상혁은 더 이상의 기록 도전 없이 경기를 마쳤습니다
우상혁은 "오늘 한국 신기록을 준비하고 왔다. '아시아선수권이다' 생각하고 준비해서 뛰었다"면서 궂은 날씨로 인한 부상 위험에 도전을 멈춘 것을 아쉬워했습니다.
지난해 파리 올림픽에서 2m27로 최종 7위에 머물렀던 우상혁의 2025년은 출발부터 좋았습니다.
지난달 중국에서 치러진 2025 세계실내선수권에서 2m31로 우승하는 등 올해 출전한 3개 실내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올해의 첫 실외대회인 국내 선발전을 기분 좋게 마무리한 우상혁은 다음달 27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구미 아시아선수권에서 대회 2연패에 도전합니다. 우상혁은 직전 대회였던 2023년 방콕 아시아선수권에서 2m28을 넘고 우승했습니다.
우상혁은 "국내에서 국제대회를 뛰는 게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이후 처음이라 너무 설레고 기대가 된다"면서 "준비 열심히 하고 있다. 많은 팬들이 내 점프를 보러 와주었으면 한다"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우상혁 #스마일점퍼 #구미아시아선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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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r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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