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이 부상 결장한 토트넘이 노팅엄에 패하며 프리미어리그 16위까지 추락했습니다.
토트넘은 오늘(22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노팅엄과의 리그 33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16분 만에 두 골을 내주고는 1-2로 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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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두 경기 연속 패배로, 후반 42분 히샤를리송의 만회골로 영패를 면한 것이 그나마 위안이었습니다.
이로써 11승 4무 18패, 승점 37이 된 토트넘은 20개 팀 중 16위까지 밀렸습니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팬들에게 따로 무슨 말이 필요하겠나. 패배가 너무 많다는 건 나도 잘 안다. 당연히 팬들이 실망했을 것"이라며 고개를 떨궜습니다.
발 통증을 호소하고 있는 손흥민은 지난 13일 울버햄프턴전을 시작으로 유로파리그 8강 2차전까지, 최근 3경기에 연속 결장했습니다.
앞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의 부상이 나아지지 않고 오히려 나빠졌다"면서 "손흥민에게 시간을 줄 예정"이라며 결장을 예고한 바 있습니다.
부상 장기화 우려를 낳고 있는 손흥민은 오는 28일 리버풀과의 리그 34라운드 경기에도 나서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다음달 2일 킥오프 되는 노르웨이팀 보되/글림트와의 유로파리그 4강전 '올인'을 선언한 상황. 이에 따라 핵심 자원 손흥민의 그라운드 복귀를 늦추며 유로파리그 4강전 준비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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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r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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