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4일 SOOP에서 열린 가상현실 ‘왁타버스 야구대회(WBD)’ 결승전 장면.[SOOP 제공][SOOP 제공]


버추얼 라이브 스트리밍 생태계 확장에 힘쓰고 있는 SOOP이 버추얼 콘텐츠 제작 스트리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울 주기 위한 맞춤형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SOOP 등 미디어 플랫폼을 중심으로 버추얼 캐릭터로 활동하는 스트리머들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메타버스 공간을 활용한 콘텐츠도 나날이 다양해지고 있지만, 많은 스트리머가 고가의 장비와 기술적 인프라 부족으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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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SOOP에서 활동하는 상당수 버추얼 스트리머는 광학식 모션 캡처 스튜디오 대관을 비롯해 VR(Virtual Reality) 맵 제작 지원 등을 통해 콘서트와 팬 미팅, 게임 대회 같은 다양한 고품질 버추얼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버추얼 아이돌 스트리머 ‘바밍’을 비롯해 음악 콘텐츠를 중심으로 모인 스트리머 크루 ‘틈새시장’, 노래와 소통을 즐기는 ‘한아련’, ‘아야네 세나’ 등 다양한 분야의 버추얼 스트리머들이 SOOP의 광학식 모션 캡처 스튜디오 지원을 받아 뮤직비디오 제작과 라이브 공연, 오프라인 쇼케이스와 콘서트까지 가상과 현실 공간을 넘나드는 버추얼 콘텐츠를 성공적으로 구현해 내며 유저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파리 올림픽 기간에 메타버스 공간에서 가상 올림픽과 이색 스포츠 대회를 열면서 다수의 버추얼 스트리머 참여와 유저들의 콘텐츠 몰입을 끌어냈던 스트리머 ‘우왁굳’은 지난 3월에도 VR챗(VRChat)을 통해 가상현실 ‘왁타버스 야구대회(WBD)’를 성황리에 개최했습니다.

SOOP은 누구나 손쉽게 버추얼 아바타로 방송할 수 있도록 모바일 ‘버추얼 모드’를 출시했다.[SOOP 제공][SOOP 제공]


지난 2월 버추얼 스트리머들의 모바일 방송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출시한 모바일 버추얼 모드도 앞서 버추얼 스트리머들의 요청 사항을 반영한 결과물입니다.

모바일 버추얼 모드는 스트리머가 모바일 기기만으로도 버추얼 아바타를 활용해 방송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입니다. 그동안 버추얼 스트리머들이 모바일 방송을 위해 별도의 프로그램이나 카메라 장치를 준비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는데, 이제는 방송 시작 전 간단한 설정만으로 ‘버추얼 모드’로 전환할 수 있어 스트리머들은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자신만의 캐릭터로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습니다.

아울러 올해 4월부터는 SOOP 버추얼 아바타 지원 프로그램인 '버추얼 메이크오버 시즌1'도 시작했습니다. ‘버추얼 메이크 오버’는 버추얼 스트리머들에게 가장 중요한 3D 아바타의 헤어스타일과 의상, 액세서리 등 수정 작업뿐만 아니라 버추얼 아바타에 여러 색감과 질감 효과를 부여하는 ‘쉐이더’, 복수의 버추얼 콘텐츠 제작 프로그램에 호환되는 아바타 ‘컨버트’ 등 맞춤 형식으로 고가의 전문 작업 비용을 SOOP이 콘텐츠 지원센터를 통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홍기석 SOOP 커뮤니티사업본부장은 “이번 '버추얼 메이크오버 시즌1'은 플랫폼 내 다수의 버추얼 스트리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을 주고자 많은 고민과 준비를 거쳐 시작하게 된 프로그램”이라며 "추후 더 많은 버추얼 스트리머가 지원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범위와 대상을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SOOP 버추얼 #스트리머 #VR #아바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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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DK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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