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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에 대해 피에트로 파롤린 교황청 국무원장에게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은 전 세계 천주교인들과 함께 슬픔을 같이 하며 진심 어린 추모의 마음을 전한다"는 내용의 조전을 보냈습니다.

한 대행은 조전에서 "대한민국을 세계 평화의 중심지로 인정하고, 대한민국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표현한 것으로 생각한다"며, 교황이 2014년 방한 때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해 기도하고, '2027년 세계 청년대회' 개최 장소로 서울을 발표했던 일화를 거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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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행은 "교황은 '우리는 모두 형제자매'라는 가르침을 통해 인류에게 사랑과 연대의 메시지를 전했고, 평화와 화해의 삶을 실천하며 평생을 가난한 자, 소외된 자들을 위해 헌신했다"며 "전 세계에 전한 사랑과 평화의 가르침을 기억하겠다"고 추모했습니다.

그러면서 "교황의 고귀한 영혼이 예수그리스도의 품 안에서 영원한 안식과 평화를 누리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교황 #선종 #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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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인(hi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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