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지낸 민주당 위성락 의원이 미국과 통상 협의를 앞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을 향해 "상대의 입장 파악과 꼭 필요한 대응에 그치고, 중요한 결정은 차기 정부에 맡기겠다는 자세를 취해야 마땅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위 의원은 오늘(21일) SNS를 통해 "선출되지 않은 권력인 한시적 권한대행 정부가 중차대한 국익이 걸린 협상을 서두르고 적극 나서는 것은 그 자체로 상식적이지 않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ADVERTISEMENT
이어 위 의원은 "한 대행이 이끄는 정부는 임기 만료를 40여 일밖에 남기지 않고 있고,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는 90일간 유예되었기 때문에 차기 정부가 협상을 할 시간적 여유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위 의원은 한 대행이 국회와의 협의에 적극성을 보이지 않고 있다는 점도 이번 협상의 우려점으로 꼽았습니다.
특히 위 의원은 "한 대행은 자신의 대선 출마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으면서 대미 협상을 서두르는 모습을 보인다"며 "한 대행이 막중한 대미 협상을 자신의 정치적 행보에 활용하려는 사심을 가진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생기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위성락 #한덕수 #우려 #통상 #한미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장윤희(ego@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ADVERTISEMENT
이 기사 어떠셨나요?
-
좋아요
1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시각 주요뉴스
정치 최신뉴스
많이 본 뉴스
- 연합뉴스TV
- 포털
-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