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부위원장[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관찰대상국 등재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이번이 아니더라도 조만간 들어갈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오늘(21일) 정부서울청사 열린 외신기자 대상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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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CI 선진국 지수에 편입되려면 지수 편입 후보군인 관찰대상국(워치리스트)에 1년 이상 올라야 합니다.

김 부위원장은 "공매도 재개나 시장 접근성 등 선진국지수 편입과 관련해 ‘미흡 사항’으로 지적받은 부분들의 90% 이상은 이미 다 해결이 된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의 거부권 행사로 좌초된 상법 개정안과 관련해선 "여러 부작용과 불확실성이 있기 때문에 자본시장법 개정을 먼저 해보자는 게 정부 입장”이라고 기존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또한, 지난 정부의 주요 정책이었던 자본시장 선진화에 대해선 "지난 3년 동안 상당히 진행됐기에 이 부분은 되돌아갈 수 없는 부분"이라고 답했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많은 사람이 우리 코스피가 5,000이 됐음 좋겠다고 하는데 한 번의 노력으로 될 리 없다"며 "상당히 많은 제도 개선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짚었습니다.

#외신기자 #간담회 #MSCI #코스피 #상법개정안 #자본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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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빈(s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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