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전 의원이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오늘(18일) 언론 공지를 통해 "개헌과 제7공화국이라는 '개헌 대통령 김두관'의 꿈은 아쉽지만 여기서 멈춘다"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민주당 대선 승리를 위해 저의 모든 힘을 보태겠다"라며 "그동안 성원해 준 모든 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김 전 의원은 민주당 경선 룰에 불만을 표하며 불참을 선언한 뒤 일정을 취소한 채 향후 행보를 고민해 왔고 결국 불출마를 선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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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빈(jyb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