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용노동부가 지난 11일 발생한 광명 신안산선 복선전철 건설현장 터널 붕괴 사고를 계기로 전국의 모든 터널 건설 현장의 붕괴 예방조치를 긴급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노동부는 지방노동관서·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합동으로 공사가 진행되는 전국의 207개소 터널 건설 현장에 대해 5월 말까지 붕괴 예방조치를 점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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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점검 내용은 ▲ 터널 지지 부재의 설치 상태 ▲ 붕괴 징후에 대한 확인 절차 ▲ 낙반이나 인화성 가스 대비 조치 ▲ 지하층 굴착 시 예견되는 위험·비상 상황에 대비한 안전조치 등입니다.
지방노동관서는 산업안전보건법령에 따라 안전보건관리 실태를 면밀히 확인·점검하고, 법 위반사항이 있으면 사법 처리하는 등 엄중 조치할 계획입니다.
광명 신안산선 붕괴사고 현장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에 대해서는 전국 현장 중 터널·철도·도로 건설공사 13개소에서 산업안전감독을 합니다.
김종윤 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건설공사 붕괴 사고는 근로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 안전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다"며 "계획·설계·시공 등 건설공사 모든 과정에서 안전이 최우선 가치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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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빈(june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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