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일본 야구 대표팀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 WBC를 대비한 평가전을 오는 11월 도쿄돔에서 이틀간 개최합니다.

한국야구위원회, KBO와 일본야구기구, NPB는 오늘(17일) 오후 도쿄 시나가와 프린스호텔에서 평가전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허구연 KBO 총재와 류지현 대표팀 감독, 사카키바라 사다유키 NPB 총재와 이바타 히로카즈 일본 대표팀 감독이 참석했습니다.

11월 15일(토), 16일(일) 이틀간 열리는 이번 평가전은 양국 프로 선수들로 구성된 대표팀 간 열리는 첫 평가전입니다.

KBO는 "내년 WBC 참가를 앞두고 대표팀 승선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의 실력과 컨디션을 점검할 무대가 필요한 양 리그 사무국 뜻이 일치하며 성사됐다"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우리나라는 내년 3월 도쿄돔에서 일본, 대만, 호주, 체코와 WBC 1라운드를 치릅니다.

박수주 기자(soo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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