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이앤씨가 오늘(16일) 신안산선 지하터널 붕괴 사고와 관련해 공식 사과문을 내고 "철저한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현장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코이앤씨는 실종됐던 근로자 1명이 숨진 채 발견된 직후 정희민 대표이사 명의로 사과문을 내고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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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는 또 "구조되신 분의 건강이 하루빨리 회복되길 기원한다"며 "이번 사고로 불안과 불편을 겪는 지역 주민분들께도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이번 사고에 책임감을 갖고 모든 방법을 동원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면서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신속하게 사고원인이 규명되고 조속히 정상화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코이앤씨의 이날 공식 사과문은 지난 11일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공사현장에서 지하터널과 상부 도로가 무너지며 직원 2명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한지 엿새 만에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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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준(june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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