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제공]


고용 허가로 외국인력을 고용 중인 중소기업 10곳 중 8곳이 현행제도에 만족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고용허가를 통해 외국인력을 활용 중인 중소기업 1,177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기업의 86.8%가 현핸 고용허가제에 만족한다며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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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허가제에 대한 제도적 불만 사항으로는 신청 절차 복잡(31.6%), 신청 후 입국까지 긴 시간 소요(22.1%), 사업장변경 제도(12.3%) 등이 꼽혔습니다.

특히 입국 초기 사업장 변경에 따른 업무 공백 등 사업체에서는 외국인 근로자의 필수 근무 기간을 설정하는 등 변경 요건의 강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1,165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만족도는 79.1%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외국인 고용근로자에 대한 불만 사항으로는 한국어 실력 부족이 61.7%로 가장 많았고 낮은 생산성과 근태 문제, 무리한 사업장 변경 요구 등의 항목이 뒤를 이었습니다.

중기중앙회 측은 "외국인 근로자 활용을 통해 만성적인 인력난을 해소하고 있다"면서 "작업 효율성과 생산성이 높아질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 노력을 더욱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기중앙회 #외국인근로자 #고용허가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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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하(jju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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