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태평양 등의 심해저에 있는 광물자원인 망가니즈단괴를 국가전략물자로 비축하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검토 중입니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는 미국이 심해저 광물 채굴권을 확보하고, 정련시설을 마련하기 위해 행정명령 초안을 마련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다금속단괴'로도 불리는 망가니즈단괴는 바닷물에 녹아 있던 금속 성분들이 수백만년 이상 고압을 받아 둥근 덩어리로 뭉쳐진 것으로, 배터리 소재와 희토류 금속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해저 광물 채취는 특히 미국과 중국의 경제적·군사적 경쟁에서 전선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중국은 서태평양 심해저에서 망가니즈단괴 등 광물자원을 채굴하기 위한 탐사와 기술개발 작업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국제해저기구(ISA)를 통한 채굴권 확보에서도 다른 나라들보다 앞서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중국의 희토류 원소 수출 제한 등은 무역 상대국들에 대한 압박 수단이 되고 있습니다.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2016년 4월 17일 일본 국립해양연구개발기구(JAMSTEC)가 촬영해 배포한 약 5천500m 깊이 심해저에 있는 망가니즈단괴들의 모습. (Photo by HO / JAMSTEC / AFP, 크레딧 표시 필수, 마케팅 및 광고 사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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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래원(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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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금속단괴'로도 불리는 망가니즈단괴는 바닷물에 녹아 있던 금속 성분들이 수백만년 이상 고압을 받아 둥근 덩어리로 뭉쳐진 것으로, 배터리 소재와 희토류 금속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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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서태평양 심해저에서 망가니즈단괴 등 광물자원을 채굴하기 위한 탐사와 기술개발 작업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국제해저기구(ISA)를 통한 채굴권 확보에서도 다른 나라들보다 앞서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중국의 희토류 원소 수출 제한 등은 무역 상대국들에 대한 압박 수단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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