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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지난달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창원NC파크 구조물 추락사고로 관중이 숨진 사고와 관련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이 고소작업차를 타고 8일 현장 합동 감식을 진행하고 있다. 2025.4.8 jjh23@yna.co.kr

NC다이노스가 '관중 사망사고' 후속 조치 차원에서 창원NC파크 구조물 '루버'를 일부 탈거하기로 했습니다.

구단은 어제(8일) 창원시설공단과 논의한 결과 위험도가 높은 외부 루버 1개와 내부 루버 2개 등 총 3개를 탈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구장 안전진단이 이뤄지고 있지만, 경기장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 등을 고려해 필요할 경우 선제 조치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창원NC파크에 설치된 루버의 길이는 약 2.6m, 폭 약 40cm, 무게는 약 60kg에 달합니다. 사고 당시 이 루버가 떨어지면서 인명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신현정 기자 hyunspir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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