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주항공청(이하 우주청)은 현지 시각으로 8일 미국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열린 '2025 스페이스 심포지엄'에 참석해 미국 항공우주청(이하 NASA)과 독일 우주청과 양자 회담을 가졌습니다.
우주청은 재닛 페트로(Janet E. Petro) NASA 청장 대행과의 양자 회담을 통해 아르테미스 연구 협력 의제를 고위급 차원에서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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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라그랑주 L4점 탐사선 관련 탑재체 개발, 광통신 인프라 구축과 같은 실질적 협력 구체화 방안도 논의했습니다.
이번 만남은 미국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NASA 기관장(대행)을 직접 만나 협력 방향을 구체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우주청은 밝혔습니다.
같은 날 우주청은 독일 우주청과도 협력을 공고히 하기 위한 기관 간 약정을 체결했습니다.
양 기관은 L4 태양권 관측, 위성항법, 우주 안전, 우주 탐사 및 지구관측 등 다분야에서의 협력을 구체적으로 논의하며, 이를 기반으로 향후 우주 기술 및 산업 발전을 촉진할 계획입니다.
우주청은 특히 독일이 우주잔해물 문제와 우주 교통관리 분야를 중요하게 여기고 있어 최근 우주 탐사에 나선 우리나라와의 협력이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윤영빈 우주청장은 "이번 스페이스 심포지엄을 통해 미국, 독일 등 우주 강국들과의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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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혁(dhkim100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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