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선 출마 여부를 고심 중인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오늘(9일) 오후 입장문을 냅니다.
김 전 총리는 더불어민주당 당내 경선에는 참여하지 않는 방안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전 총리 측 관계자는 연합뉴스TV에 "출마 의사를 완전히 접었다는 게 아니라 민주당 경선에는 참여를 안하겠다는 것"이라면서 "어떻게 하면 공존하고 상생할 수 있는 정치를 할 것인가에 대한 숙고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대신 김 전 총리는 오픈 프라이머리(완전 국민경선)를 통한 범진보 진영 단일화 방식을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조국혁신당의 오픈 프라이머리 공개 제안 때도 김 전 총리는 "이제 새로운 질서를 만들 시점"이라며 "조국혁신당이 제안한 ‘완전국민경선’이 열쇠가 될 수 있다"고 찬성 의사를 밝힌 바 있습니다.
김 전 총리는 최근 자신의 SNS에 적은 "민주당 경선이 형식적인 절차에 그쳐서는 안 된다. 민주당 울타리를 넘어 범야권 세력이 크고 튼튼하게 하나 되는 과정을 만들어 가자"라는 내용의 글도 이런 생각을 나타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18일 울산시 남구 롯데백화점 광장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는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의 정당 연설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5.3.18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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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현(ok@yna.co.kr)
김 전 총리는 더불어민주당 당내 경선에는 참여하지 않는 방안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전 총리 측 관계자는 연합뉴스TV에 "출마 의사를 완전히 접었다는 게 아니라 민주당 경선에는 참여를 안하겠다는 것"이라면서 "어떻게 하면 공존하고 상생할 수 있는 정치를 할 것인가에 대한 숙고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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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김 전 총리는 오픈 프라이머리(완전 국민경선)를 통한 범진보 진영 단일화 방식을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조국혁신당의 오픈 프라이머리 공개 제안 때도 김 전 총리는 "이제 새로운 질서를 만들 시점"이라며 "조국혁신당이 제안한 ‘완전국민경선’이 열쇠가 될 수 있다"고 찬성 의사를 밝힌 바 있습니다.
김 전 총리는 최근 자신의 SNS에 적은 "민주당 경선이 형식적인 절차에 그쳐서는 안 된다. 민주당 울타리를 넘어 범야권 세력이 크고 튼튼하게 하나 되는 과정을 만들어 가자"라는 내용의 글도 이런 생각을 나타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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