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17세 이하(U-17) 축구대표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에서 베트남과 비겼습니다.

일본은 8일 사우다아라비아 타이프에서 열린 대회 B조 2차전에서 전반 13분 요시다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페널티킥골을 허용해 1-1 무승부를 허용했습니다.

1승1무가 된 일본은 B조 1위는 지켰지만 조기 8강 진출에는 실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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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U-17 대표팀 공격수 다니 다이치 [일본축구협회 홈페이지 캡처]


일본이 베트남에 통한의 무승부를 허용한 가운데, 국내에서 화제가 된 선수가 있습니다.

이 경기에는 뛰지 못했지만 일본 U-17 대표팀의 공격수로 이번 대회에 함께 하고 있는 다니 다이치가 그 주인공입니다.

다니는 일본인 다니 로미코와 결혼한 가수 김정민의 아들로, 한국 이름은 김도윤입니다.

다니는 현재 일본 J리그 사간 도스 유스팀에서 뛰고 있으며, 지난해 10월 열린 U-17 아시안컵 예선에서도 일본 대표로 활약한 바 있습니다.

아프가니스탄에 6-0 대승을 거둔 U-17 대표팀 [AFC 홈페이지 캡처]


한편 우리나라는 8일 치러진 C조 2차전에서 '약체' 아프가니스탄에 6-0 대승을 거뒀습니다.

인도네시아와의 1차전에서 0-1의 충격패를 당했던 우리나라는 대회 첫 승을 챙기며 조 2위로 나섰습니다.

이번 대회는 11월에 열리는 FIFA U-17 월드컵 예선을 겸하고 있으며, 출전국 수가 48개국으로 크게 늘면서 대회 8강 진출국 모두에게 월드컵 본선행 티켓이 주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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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r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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