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제공]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미국 상호관세와 관련해 산업별 피해 수준을 정밀 분석하고, 필요시 시장안정 조치를 적시에 시행할 수 있도록 대비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원장은 오늘(8일) '미국 상호관세 대응 점검회의'를 열고 "원내 비상대응 체계 가동을 통해 산업별 피해분석, 금융시장 안정, 금융권 건전성 관리 등에 총력 대응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ADVERTISEMENT



이어 "다수 국가에 대한 동시다발적인 차등 관세로 우리 산업에 대한 영향과 파급경로가 매우 복잡하다"며 "수출품의 생산이동 경로를 최대한 파악해 피해 수준을 정밀 분석하고, 중소 협력업체에 대한 영향도 살펴 관계기관과 필요한 대응 방안을 강구해달라"고 언급했습니다.

높아진 금융시장 변동성에 대해선 "주가 급락으로 주가연계증권(ELS), 레버리지 상품 등 개인 투자자 중심으로 투자 손실 확대 우려가 커질 수 있으므로 고위험 상품판매 현황을 점검하는 등 소비자 보호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이 원장은 최근 한국거래소와 키움증권 전산장애에 대해서는 "자본시장 거래 안정성에 대한 불안, 불신이 증폭될 수 있다"며 면밀한 점검과 비상 대응에 힘써줄 것을 지시했습니다.

#이복현 #상호관세 #시장안정조치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수빈(soup@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ADVERTISEMENT

이 기사 어떠셨나요?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많이 본 뉴스

  • 연합뉴스TV
  • 포털
  •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