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교통부는 '2025년 K-시티 네트워크' 사업에 이탈리아 밀라노,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영국 버밍엄 등 6개 도시를 선정했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2020년 시작한 K-시티 네트워크는 스마트시티 분야 혁신기술을 해외 도시 여건에 맞춰 실증해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정부 간 협력 강화를 도모하는 국제협력형 사업입니다.
ADVERTISEMENT
올해는 공모를 통해 해외 실증형사업 6개 도시를 선정했습니다.
태국 콘캔에서는 피아스페이스㈜가 도심에 설치된 CCTV 영상을 인공지능(AI) 기반으로 분석해 범죄, 재난 등 이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탐지하는 시스템을 구축합니다.
심각한 도심 교통 혼잡을 겪고 있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는 디토닉㈜이 모바일 앱을 활용해 주차가 가능한 공간을 확인할 수 있는 AI 기반 스마트 주차장 시스템을 실증합니다.
이탈리아 밀라노에서는 이큐브랩이 도시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도심 곳곳에 지능형 사물인터넷(AloT)을 활용한 적재량 감지 센서와 압축 기능이 있는 쓰레기통을 설치합니다.
영국 버밍엄에서는 교통 약자의 보행을 지원하는 증강현실(AR) 기반 내비게이션 서비스, 이탈리아 베로나에서는 차량 흐름 개선을 위한 AI 기반 스마트 교통 솔루션을, 페루 리마에서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솔루션을 실증합니다.
윤영중 국토부 도시경제과장은 "세계 각국 도시가 교통, 환경, 안전 등 복합적인 도시 문제 해결을 위한 해법을 모색하는 상황에서 이번 실증사업은 한국의 스마트시티 기술이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국토부 #스마트시티 #해외실증 #스타트업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정다미(smjung@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ADVERTISEMENT
이 기사 어떠셨나요?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시각 주요뉴스
경제 최신뉴스
많이 본 뉴스
- 연합뉴스TV
- 포털
-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