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제공]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오늘(4일) 원-달러 환율이 장중 1,430원 선까지 급락했습니다.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이 다소 해소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ADVERTISEMENT



서울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6.5원 내린 1,450.5원에 출발했습니다.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발표 후 미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며 달러가 약세를 보인 영향이 컸습니다.

장 초반 빠르게 하락 폭을 키워가던 환율은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선고 40분 전인 오전 10시 20분 1,438원까지 내렸습니다.

이어 오전 11시 문형배 헌재 소장 권한대행이 선고 요지를 낭독하면서 파면 결정으로 나아가자 1,430.2원까지 떨어졌습니다. 이는 2022년 11월 11일(59.1원) 이후 2년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오전 11시 22분 재판관 8명 전원일치로 파면을 공식화한 뒤 1,440원대로 반등하기도 했으나, 이내 1,430원대로 하락했습니다.

오후 1시 현재 원-달러 환율은 1,436.80원에 거래되며 하향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탄핵 #파면 #환율 #원화 #달러 #상호관세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강은나래(rae@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ADVERTISEMENT

이 기사 어떠셨나요?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많이 본 뉴스

  • 연합뉴스TV
  • 포털
  •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