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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공공 클라우드 시장에서 클라우드 '빅3'로 꼽히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진출이 본격화됩니다.

아마존웹서비스(AWS)는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제 '하' 등급 인증을 받았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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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에 따르면 KISA는 AWS 서울 리전의 컴퓨팅, 스토리지, 네트워킹, 데이터베이스, 보안 서비스 등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해 평가했습니다.

AWS의 이번 인증에 따라 글로벌 3대 클라우드 기업이 모두 국내 공공 클라우드 시장에 진출하게 됐습니다.

앞서 마이크로소프트(MS)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와 구글 클라우드가 CSAP '하'등급 인증을 받은 바 있습니다.

클라우드 보안인증제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의 정보보호 기준 준수 여부를 평가·인증하는 제도로 상·중·하 3단계로 나뉩니다.

이 가운데 개인정보를 포함하지 않고 공개된 공공 데이터를 운영하는 시스템에 대한 '하' 등급은 국내에 데이터센터가 없어 물리적 망 분리를 할 수 없는 해외 빅테크 클라우드도 인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 등급 인증을 받으면 대국민 홈페이지 운영, 관광지 안내, 차량 배차·유지·보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등 공개된 정보를 다룰 수 있는 분야에 진출할 수 있습니다.

다만,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자국의 빅테크에 대한 규제 완화 목소리를 높이는 상황에서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들이 CSAP '중' 등급 인증을 시도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아마존웹서비스 #구글 #클라우드 #한국인터넷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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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태(ktca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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