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발적인 인기를 기록 중인 프로야구가 암표 근절을 위한 대응을 강화합니다.
프로야구 10개 구단은 온라인에서 아이디당 구매 횟수와 수량을 제한하고 매크로 프로그램을 활용한 부정 예매 차단 조치를 진행하고 있는 데 더해 한국야구위원회, KBO와 개선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KBO는 문체부 등 정부 부처와 경찰과도 협력 체계를 구축해 온오프라인 감시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프로야구 인기가 치솟으면서 지난해 한국시리즈 암표가 정상가의 10배가 훌쩍 넘는 등 부정 판매가 기승을 부렸고, 올 시즌에도 개막과 함께 수십만원에 달하는 주말 암표가 등장하며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암표 거래 적발 시 국민체육진흥법 위반과 업무방해 혐의가 적용돼 각각 1년 이하 징역이나 1000만 원 이하 벌금, 5년 이하 징역이나 15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프로야구 #KBO #암표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박수주(sooju@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