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제공]


의과대학이 있는 대학 총장들이 오는 21일까지 의대생들이 제출한 휴학계를 모두 반려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의대가 설치된 40개교 대학 총장들의 모임인 '의과대학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는 오늘(19일) 오전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의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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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2025학년도는 개별 대학의 학칙을 의과대학에도 동일하게 엄격히 적용한다"며 유급 또는 제적 등 학칙 상 사유가 발생하면 원칙대로 처리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그러면서 2026학년도 모집 정원을 증원 전 수준인 3,058명으로 되돌리는 조건으로 내건 학생 복귀 기준은 "대학별로 총상적인 수준에서 학사가 정상적으로 회복돼 수업이 가능한 수준"으로 규정했습니다.

아울러 교육부가 지난 7일 발표한 '2025 의학교육 지원방안'에 따라 대학이 24·25학번 대상 분리교육을 실시할 경우 의사 국가시험 등을 추가로 실시해 자격 취득이 차질 없이 진행될 것을 재확인했다고도 밝혔습니다.

의총협은 "의대생들의 고통과 어려움에 심심한 위로와 유감을 표한다"면서도 "현재의 상황을 감안하더라도 최우선은 의대 교육 정상화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고려대와 경북대가 오는 21일을 학생 복귀 시한으로 정한 만큼 이번주가 의대생 복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의총협 #의정갈등 #의대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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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yigiz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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