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라 가계부채 비율이 여전히 세계 최상위권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6일) 국제금융협회의 최신 세계부채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4분기 기준 한국 국내총생산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91.7%입니다.
세계 38개 나라(유로 지역은 단일 통계) 가운데 캐나다(100.6%)에 이어 2위입니다.
한국의 가계부채 비율은 2020~2023년 100%를 웃돌았으나, 지난해 국민계정 통계 기준연도 개편되고 연말 가계대출 급증세가 진정되면서 91%대까지 낮아졌습니다.
하지만 전체 신흥시장 평균(46.0%)과 아시아 신흥시장 평균(57.4%)은 물론 세계 평균(60.3%)을 여전히 크게 웃도는 수준입니다.
정부는 가계부채 비율을 80%로 관리한다는 목표를 세웠지만, 서울시의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로 부동산 시장이 다시 들썩이면서 가계부채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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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나래(ra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