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준표 대구시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를 가리켜 "정치 양극화의 결과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이번 탄핵 국면은 모든 국민이 수긍할 수 있는 방식으로 종결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홍 시장은 오늘(13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 호텔에서 열린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의 저서 '대통령의 자격'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나라가 이렇게 돼 참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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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시장은 "아마 다음 주가 되면 탄핵 재판 결론이 날 것 같다"며 "나라가 양분돼 극단으로 치닫는 건 정치인의 책임"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홍 시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등장한 이래 지금 좌파-우파, 진보-보수가 갈등을 한 지 20년째"라며 "20년이 지나며 양방향으로 달린 폭주 기관차가 충돌한 게 지난번의 계엄이고, 탄핵 사태"라고 진단했습니다.
이어 "국민 모두 수긍할 수 있는" 방식으로 종결되길 희망했습니다.
홍 시장은 최근 정치 상황에 관한 견해를 담은 책 '꿈은 이루어진다'와 자신의 비전서 '제7공화국(Great Korea) 선진대국시대를 연다' 등의 출판을 앞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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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소리(soun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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