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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속 정상' 노린다…안세영, 전영 오픈 첫 경기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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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4연속 정상' 노린다…안세영, 전영 오픈 첫 경기 '완승'
  • 송고시간 2025-03-13 10:15:22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이 '세계 최고 권위 대회'인 전영 오픈에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습니다.

안세영은 오늘(13일)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전영 오픈(슈퍼 1000) 여자 단식 32강전에서 세계랭킹 15위인 중국의 가오팡제를 45분 만에 2-0으로 눌렀습니다.

앞서 오를레앙 마스터스(슈퍼 300) 여자 단식 4강에서 2-1로 가오팡제를 꺾었던 안세영은 1게임을 21-16, 2게임을 21-14로 제압하며 상대 전적 4전 4승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말레이시아 오픈과 인도 오픈, 오를레앙 마스터스를 포함한 15경기 연속 승리입니다.

2년 만에 이 대회 정상 탈환을 노리는 안세영은 오늘 저녁 16강에서 세계랭킹 33위인 스코틀랜드의 커스티 길모어와 맞붙습니다.

올해 들어 말레이시아 오픈과 인도 오픈, 오를레앙 마스터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안세영은 이번 대회까지 4연속 정상 등극을 노립니다.

한편 함께 출전한 여자 단식의 김가은, 심유진과 남자 복식의 강민혁-기동주, 김원호-서승재, 혼성 복식의 기동주-정나은, 이종민-채유정 조 역시 16강에 올랐습니다.

여자 복식에서는 32강에서 정나은-이연우 조와 '집안싸움'을 벌인 김혜정-공희영 조와 한국 배드민턴 선수로 31년 만에 이 대회 2연패를 노리는 '디펜딩 챔피언' 이소희-백하나 조가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습니다.

박수주 기자(sooju@yna.co.kr)

#안세영 #전영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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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주(sooju@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