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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억원대 불법 대출 의혹으로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은 은행 직원이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지난 4일 오전 인천 서구의 한 주차장 내 차량에서 모 시중은행 직원인 5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소속된 은행과 부동산개발업체가 연루된 30~40억원대 불법 대출 의혹으로 수사 선상에 오른 A씨는 지난달 28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로부터 주거지에서 압수수색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6일 해당 개발업체 측이 은행으로부터 불법 대출을 받았다고 의심해 은행 본사와 부동산개발업체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경찰은 A씨 사망에 범죄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한웅희 기자 hligh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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