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군이 경기도 포천 전투기 오폭 사고를 낸 해당 부대의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해임 했습니다.
공군은 오늘(11일)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과정에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에서 중대한 직무유기와 지휘관리·감독 미흡이 식별돼 두 사람의 보직해임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공군은 또 사고를 낸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 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 6일 실사격 훈련에 참여한 공군의 KF-16 2대가 잘못 설정한 좌표대로 폭탄을 떨어뜨려 30여명이 다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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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원(jiwone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