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올 봄 첫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했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오늘(10일) 오후 4시까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 모두 초미세먼지 일평균 농도가 50㎍/㎥를 초과했고, 내일(11일)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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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 저감 조치 발려에 따라 시는 내일(11일) 오전 6시부터 저녁 9시까지 자원 회수 시설 등 대기오염 물질 배출사업장 47곳을 단축 운영하고 서울시내 건설 공사장 652곳의 시간을 단죽·조정하는 등의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시행합니다.
도로청소는 물청소차 187대, 분진흡입차 130대, 노면차 184대 등 총 501대를 동원해 주요 간선도로와 일반도로는 하루 2번, 집중관리도로 총 72개 구간은 하루 4번까지 청소를 확대 실시합니다.
이외 서울시 행정·공공기관의 공용차량과 소속 직원 차량에 대해서는 공공 2부제가 의무적으로 시행됩니다.
아울러 원칙적으로 시·자치구 주관 공공 야외 행사 및 공공운영 야외 체육시설 운영은 금지됩니다.
이에 따라 내일(11일) 덕수궁 왕궁수문장교대의식, 숭례문 파수의식, 남산 봉수의식 등 시 주관 야외행사는 금지됩니다.
권 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비상저감조치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므로 시민들께서는 가급적 실외 활동을 자제해 주시고, 부득이하게 외출하실 때는 보건용 마스크 착용 등 고농도 미세먼지 행동요령에 따라 개인 건강 보호에 유념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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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yigiz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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