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자료사진


북한이 지난달 탈취한 가상화폐를 빠르게 변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유아시아방송(RFA) 보도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달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비트에서 탈취한 14억 달러 상당의 가상화폐 중 9억 달러 가량을 비트코인으로 변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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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비트의 저우 대표는 SNS를 통해 도난된 자금 중 77%는 여전히 추적 가능하지만 20% 정도가 사라지고 3%는 동결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2억 8,000만 달러 상당의 가상화폐는 복구하기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탈취사건의 주범으로는 북한의 해킹 조직 라자루스로 지목된 바 있으며, 이들이 가져간 가상화폐 14억 달러는 단일 탈취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가상화폐 #북한 #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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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원(jiwon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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