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카상 공식 인스타그램 캡쳐. 재판매 및 DB 금지]


배우 핼리 베리가 아카데미 시상식 무대에서 남성 배우에게 기습적으로 당했던 '강제 키스'를 22년 만에 되갚았습니다.

베리는 시상식에 앞서 열린 레드 카펫에서 영화 '브루탈리스트'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에이드리언 브로디와 가볍게 포옹을 나눈 이후 기습 키스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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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2003년 시상식에서 생애 첫 남우주연상을 받아 무대에 오른 브로디가 시상자였던 베리에게 한 행동을 그대로 돌려준 겁니다.

베리는 이날 연예매체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에서 "오늘은 그에게 되갚아줘야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브로디가 올해 "후보에 오를 만한 자격이 있다"고 덕담을 건네기도 했습니다.

이날 밤 브로디는 22년 만에 생애 두 번째 남우주연상을 받았습니다.

한미희 기자 mihee@yna.co.kr

#아카데미_시상식 #오스카 #핼리_베리 #에이드리언_브로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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