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대선에서 여당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답변과 야당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답변이 오차범위 밖 격차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오늘(3일)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6일부터 사흘간 전국 성인 남녀 1506명에 여야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를 물은 결과 '야권에 의한 정권 교체(정권 교체)' 55.1%, '집권 여당의 정권 연장(정권 연장)' 39.0%, '잘 모름' 5.9%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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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교체는 전주 조사 대비 6.1%p(포인트) 상승한 반면 정권 연장은 같은 기간 6.3%p 하락했습니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은 37.6%, 민주당은 44.2%로 집계됐습니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전주 조사 대비 5.1%p 하락했고, 민주당 지지도는 같은기간 3.1%p 상승했습니다.
여야 차기 대선 주자 적합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가장 앞섰습니다.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 중 차기 대통령감으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46.3%,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18.9%,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6.9%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어 홍준표 대구시장 6.8%, 오세훈 서울시장 5.1%, 유승민 전 의원 2.1% 순이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차기 대선 양자 가상 대결에서도 여권 대선 주자들을 오차범위 밖에서 모두 앞섰습니다.
이재명 대표와 김문수 장관의 양자 대결에서 이 대표는 50.0%, 김 장관은 31.6%로 18.4%p 차이를 보였습니다.
이 대표와 오세훈 시장의 대결에서는 이 대표가 50.3%, 오 시장은 23.5%로 26.8%p 차이였고, 홍 지사와의 대결에서는 이 대표 50.0%, 홍 시장 24.2%로 25.8%p 격차였습니다.
이 대표와 한동훈 전 대표의 대결에서는 이 대표 49.7%, 한 전 대표 20.3%로 29.4%p 격차를 나타냈습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6.0%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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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소리(soun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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