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차세대 에이스 신지아가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일본 시마다 마오의 벽을 넘지 못하며 4년 연속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신지아는 오늘(2일) 헝가리 데브레센에서 열린 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 점수(TES) 67.11점, 예술점수(PCS) 60.85점, 감점 1점, 합계 126.96점을 받았습니다.



그는 쇼트프로그램 점수 63.57점을 합한 총점 190.53점으로, 시마다(230.84점)에 이어 2위를 차지했습니다.

신지아는 2022년 이사보 레비토(미국)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하며 이 대회에서 첫 입상에 성공했고, 2023년과 2024년엔 시마다에 이은 2위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올해 대회에서도 시마다에게 40점 차 이상 밀리며 시상대 두 번째로 높은 자리에 올랐습니다.

한국 선수가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4년 연속 시상대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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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예(yey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