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다음 달부터 빵과 케이크 110여종의 가격을 평균 약 5% 올립니다.

식품업계에 따르면 뚜레쥬르는 다음 달 1일부터 데일리우유식빵을 기존 3,500원에서 3,600원으로 인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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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가격 인상으로 단팥빵 가격은 1,800원에서 1,900원으로 인상되고, 낙엽소시지브레드는 2,600원에서 2,700원으로, 폭신폭신모닝롤은 3,600원에서 3,700원으로 각각 오릅니다.

케이크 중에선 부드러운 고구마라떼 케이크가 3만원에서 3만1천원으로 비싸질 예정입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주요 원재료와 각종 제반 비용이 올라 불가피하게 가격을 인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파리바게뜨도 지난 10일 빵 96종과 케이크 25종 등의 가격을 평균 5.9% 인상하는 등 먹거리 가격 도미노 인상이 현실화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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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이(hanj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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