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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돌·버팀목 대출금리 0.2%p 인상… 지방 미분양 주택은 인하

국토교통부는 주택도시기금의 안정적 운용을 위해 디딤돌·버팀목 대출금리를 0.2%p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지방은 금리 인상 대상에서 제외되며, 지방에서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 오히려 0.2%p 인하해 부담을 줄일 방침입니다.

◇우대금리 적용 상한·기한 설정… 대출 방식 선택권 확대

생애 최초 주택 구입 등으로 받을 수 있는 우대금리는 최대 0.5%p까지만 적용하며, 지원 기간도 최대 5년으로 제한됩니다.

또한, 기존 고정·변동형 대출 외에도 ‘10년 고정 후 변동 금리’가 적용되는 혼합형 금리가 새롭게 도입돼 선택권이 확대됩니다.

이번 개편된 대출 금리는 유예기간을 거쳐 다음달 24일 이후 신청분부터 적용됩니다.

◇청년층 위한 ‘청년 주택드림 대출’ 3월 말 출시

한편, 청년층을 위한 ‘청년 주택드림 대출’이 다음달 말 출시됩니다.

이 대출 상품은 청년 주택드림 청약 통장 가입자가 청약 당첨 후 주택을 구입할 때 최저 2.2%대 금리로 잔금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 대출입니다.

또한, 결혼(0.1%p), 출산(최대 1%p) 등 생애주기별 우대금리 혜택도 제공될 예정입니다.

국토교통부는 금리 조정을 통해 기금 운용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지방 미분양 해소와 청년층 주거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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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강(kimsoo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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