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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전쟁' 대미협상 나선다…통상차관보 17일 미국행

경제

연합뉴스TV '관세전쟁' 대미협상 나선다…통상차관보 17일 미국행
  • 송고시간 2025-02-13 15:00:47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이 철강과 알루미늄 등에 일괄 관세를 부과하고 추가 품목별 관세를 예고한 가운데, 우리 정부 인사가 미국을 찾아 대미 협상에 나섭니다.

산업부에 따르면 박종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는 오는 17일 워싱턴 DC에서 미 상무부, 미 무역대표부 등 관계자를 만나 한미 양국의 무역 활동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박 차관보는 이번 미국 방문에서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관세 정책이 한미 무역관계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설명하고 한국 측의 입장을 피력할 전망입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전격 발표한 철강·알루미늄 25% 관세와 함께 자동차·반도체 등에 대해 예고된 관세가 한미 양국 산업계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해 집중적인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 고위 통상 당국자가 워싱턴DC를 공식 방문하는 것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박 차관보는 아울러 조만간 추진될 안덕근 산업부 장관의 방미 일정도 조율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국 #미국 #트럼프 #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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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준(junel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