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이 지난해 딥페이크(허위 영상물) 성범죄 사건 1천202건을 접수해 피의자 682명을 검거하고 40명을 구속했습니다.
경찰청에 따르면 이들 피의자 중 10대가 548명(80.3%)으로 대다수를 차지했고 이 가운데 촉법소년(10세 이상 14세 미만)은 104명(15.9%)에 달했습니다.
이 밖에는 20대 107명(15.6%), 30대 20명(2.9%), 40대 4명(0.5%), 50대 이상 3명(0.4%)이었습니다.
경찰이 딥페이크 집중단속에 나선 지난해 8월 28일을 기준으로 단속 후 하루 평균 신고 건수는 6.01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집중 단속 전, 하루 평균 1.85건의 3.2배 규모입니다.
경찰은 다음 달 31일까지 시·도 경찰청 사이버 성폭력수사팀을 중심으로 딥페이크 성범죄 집중 단속을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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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빈(june8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