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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문형배 헌재소장 대행에 집중 공세…"사퇴하라"

정치

연합뉴스TV 국민의힘, 문형배 헌재소장 대행에 집중 공세…"사퇴하라"
  • 송고시간 2025-02-13 11:45:37


국민의힘이 문형배 헌법재판소 권한대행의 '불법 음란물 유통 인터넷 카페' 활동 의혹을 제기하며, 즉각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나경원 의원은 오늘(13일) SNS를 통해 "문 권한대행이 2천여건의 음란물이 난무하는 동문 카페에서 활발히 활동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며 "더욱 충격적인 것은 그 속에 미성년자 관련 음란물까지 포함되어 있었다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사실이 보도된 후, 황급히 댓글을 삭제, 증거 인멸 시도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며 "언론 보도와 의혹 제기들이 사실이라면, 수사, 처벌의 대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 박민영 대변인도 "문 재판관이 윤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 중 해당 글을 삭제하기 위해 자리를 비웠다는 의혹까지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며 "(음란물 유통이) 문제라는 걸 몰랐다면 법관으로서 심각한 자격 미달이며, 알면서도 묵인했다면 아청법 위반, 불법 음란물 유포 범죄의 공범"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김기현 의원은 SNS를 통해 문 권한대행은 "증거재판을 하지 않고 관심법(觀心法) 재판을 하고 있다"며 "직권남용과 헌법재판소법 위반죄로 형사처벌을 받아야 마땅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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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우(hwp@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