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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국 핵추진잠수함 부산 입항 맹비난…"안전 우려 무시"

정치

연합뉴스TV 북한, 미국 핵추진잠수함 부산 입항 맹비난…"안전 우려 무시"
  • 송고시간 2025-02-11 08:35:38


(부산=연합뉴스) 강선배 기자 = 미국 해군 로스앤젤레스급 핵 추진 잠수함 '알렉산드리아 함'(SSN-757·6900t급)이 지난 10일 오전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하고 있다.

1991년에 취역, 국내에 처음 입항하는 이 잠수함은 길이 110m, 폭 10m, 승조원 140여 명 규모이다. 2025.2.10 sbkang@yna.co.kr


북한이 어제(10일) 부산항에 미국의 로스엔젤레스급 핵추진잠수함(SSN) 알렉산드리아함이 입항한 것을 맹비난했습니다.

북한은 오늘(11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국방성 대변인 명의의 담화를 내고 "알렉산드리아함의 입항이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높였다"고 주장했습니다.

대변인은 또 "미국이 북한의 안전상 우려를 노골적으로 무시하고 있다"며 "더이상의 불안을 초래하는 도발행위를 중지할 것을 강력히 경고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대변인은 "대결구도에서 한치도 물러나지 않을 것"이라며 "임의의 수단을 사용할 준비상태에 있다"고 위협했습니다.

북한은 그제(9일) 한미연합의 쌍매훈련 등도 비난했는데, 미국 반응을 떠보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북한 #미국 #SS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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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원(jiwone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