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60% 넘게 증가해 2,493억원으로 잡정 집계됐다고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4조2,599억원으로 5.9% 증가하고 순이익은 6,529억원으로 178.2% 늘어났습니다.



또 주력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2,205억원으로 전년보다 10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외사업 영업이익이 1,042억원으로 흑자 전환했고 국내사업 영업이익은 1,483억원으로 1.3% 늘었습니다.

또한 국내 사업은 주요 브랜드들의 대표 제품 리뉴얼과 신제품 출시로 수익성이 개선됐고, 해외 사업은 서구권을 중심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처음으로 미주 지역에서 중화권을 넘어 가장 큰 매출을 올려 눈길을 끌었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은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라네즈, 코스알엑스 등 브랜드의 성장성 확보에 집중하면서 차세대 글로벌 브랜드 육성에도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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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하(jjun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