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자료사진]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이르면 다음주 미국을 찾아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외교가에 따르면 조 장관은 내주쯤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한미 외교장관 회담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조 장관은 오는 14일~16일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연례 국제안보포럼인 '독일 뮌헨안보회의(MSC)'와 오는 20일~21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개최되는 G20 외교장관회의에도 참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자리에서 루비오 국무장관과 다시 만날 수도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외교부는 한미 외교장관회담의 조속한 개최를 위해 미국과 협의 중"이라며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공유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외교부는 뮌헨안보회의 전에 양국 외교장관회담이 성사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사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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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goldmina@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