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에 현지 법인 'CJ 올리브영 USA'를 설립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법인 설립과 함께 올리브영은 현지 오프라인 매장 1호점 개점을 추진하고, 글로벌몰 역량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다양한 K뷰티 브랜드와 트렌드를 접목한 매장을 선보일 계획으로, 매장 위치는 현재 미국 내 여러 후보 부지를 두고 검토 중입니다.
[CJ올리브영 제공]현재 전 세계 150개국에서 이용 가능한 올리브영 글로벌몰은 현지 고객에게 최적화된 사용자 환경과 결제수단, 상품 정보 노출 방식 등을 제공하는 현지화된 K플랫폼으로 만들겠다는 방침입니다.
물류 안정성과 배송 만족도도 개선할 예정입니다.
올해는 글로벌몰과 올리브영 한국 본사 시스템을 연동해 재고의 입출고를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향후에는 CJ대한통운 미국 법인과 협업해 현지에서 상품을 직접 발송하는 물류망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이선정 올리브영 대표는 "미국 법인 설립은 올리브영의 핵심 파트너인 중소 브랜드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고 지속 가능한 K뷰티 성장 환경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K뷰티 산업의 성장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해외 시장에서도 'K뷰티 성장 부스터'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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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운(zwoonie@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