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조만간 유럽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질서를 잡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국영방송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에서 빠르게 질서를 잡을 것이라면서, 그러면 유럽 국가들은 "모두가 주인의 발 앞에서 꼬리를 흔들 것"이라고 표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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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대통령은 과거 유럽에는 프랑스의 샤를 드골 전 대통령과 독일의 헬무트 콜 전 총리 등 신념과 용기를 갖춘 정치인들이 있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트럼프의 반대 진영에 섰던 유럽 정치인들이 트럼프 대통령 당선 후 혼란에 빠졌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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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래원(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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