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이 연방 차원의 보조금 및 대출금 집행을 잠정 중단한다는 내용의 지시 문서를 논란 끝에 철회했습니다.

다만 '다양성·공평성·포용성 이니셔티브'와 기후변화 관련 지출에 대한 행정명령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백악관은 현지시간 27일 각 정부 기관에 보낸 메모에서 연방 차원의 보조금과 대출 프로그램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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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의원 등이 이에 반발해 소송을 제기했고, 워싱턴DC 연방법원은 해당 조치를 보류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워싱턴 로이터=연합뉴스 재판매 및 DB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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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래원(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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